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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긴급복구 '골든타임'...투입가용자원 총동원익산시가 주말 전까지 긴급 복구 '골든타임' 사수에 사활을 걸고 민관군경 가용자원 지원을 총동원해 긴급 복구에 집중한다. 주말인 22일부터 비가 예고돼 2차 피해를 막는 '응급 복구 골든타임'이라는 판단에서다. 시는 단시간 내 대규모 복구작업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19일부터 연일 1천여명의 군인과 경찰인력 투입에 힘입어 피해지역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금강지류로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산북천 일대인 망성·용안·용동면 하우스, 축사, 주택 등 총6497동에 대해 기름 및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를 복원하며 주말 이전 일상복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는 35사단, 106여단, 7공수, 11공수 군병력 1천여명이 투입됐다. 3대대와 경찰기동대 360여명은 황등·낭산·용안·금마·성당면 등에서 침수된 축사, 하우스, 주택 등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19일 1천여명의 군인과 경찰 인력은 침수 피해가 큰 망성, 용안, 황등면 현장에 투입돼 축사, 하우스, 주택 등에 유입된 토사 및 잔해, 기름유출 제거 등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은 지역 전역에 투입돼 복구작업을 실시 중이다. 한편 제방 붕괴 위험이 있는 산북천 구간에 긴급보수가 완료됐다. 산북천은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지역인 대청댐 방류와 금강 지류천이 합류된 상황에서 서해바다의 만조로 금강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자 수위가 급상승되며 제방사면 일부가 유실된 상태였다. 시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철야작업 등으로 굴삭기, 포클레인, 덤프 등 수십여대를 동원해 파쇄석 2,500t, 돌망태 50EA, 톤백 등을 실어 나르며 산북천 임시 보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비가 그친 사이에 서둘러 농작물 병해충과 수해전염병 등 2차피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 침수후 발생하는 벼 병충해를 막기 위해 비가 그친 19일부터 긴급 방제에 나섰다. 또 침수지역 감염병과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기동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침수지역을 비롯해 주택가, 하수구, 공원, 공중화장실 등 일제방역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긴급 복구를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과 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해 달라”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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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2동부녀회, 사랑의 바자회 개최익산시 영등2동부녀회(회장 홍점순)는 30일 정성껏 마련한 물품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부녀회원들은 봄부터 준비한 쑥으로 만든 절편, 쑥설기, 들기름과 꼼꼼하게 선별한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해 사랑실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 경로당 어르신 섬김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 개최다. 홍점순 부녀회장은 “올해 봄에 직접 준비한 쑥떡과 들기름 등 바자회 물품 구입에 큰 호응을 주신 주민께 감사하다”며 “모아진 수익금은 어르신 섬김행사 등 지역 이웃사랑 실천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금진 영등2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바자회 행사 준비에 적극 참여 해주신 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바자회를 통해 따뜻한 우리동네 주민들의 뜻을 잘 모아주신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부녀회에서는 올해‘꽃향기 가득한 영등2동 만들기’를 주요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내외에 계절별 꽃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어울림정원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리동네 소규모 정원가꾸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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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를 부탁해! ....보리밥 전문점 '순이네'우리 가게를 부탁해! 우리 동네 맛 지도(맛집 탐방)❷ 보리밥 전문점순이네 사진(보리밥 전문점 순이네) 소상공인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로 우리 동네 가게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우리 가게를 부탁해!>는 오래 가게 어서 올래, 구수한 보리밥 전문점 <순이네>입니다. <순이네>는 (익산시 영등동 689-5/ 063-835-3774) 만도아파트 옆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보리밥 전문점으로(언니 고순이 대표) 전북음식문화대전(2013년~2014년) 향토음식부분(보리밥)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을 정도로 손맛이 검증된 분입니다.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전북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음식문화대전 사전심사위원들의 1차 검증을 통과한 분들이 전북대회에 참가해 펼치는 요리경연대회입니다. 추억의 보리밥, 건강 밥상 한 상 드실래요? 어릴 적 양푼에 보리밥 가득 담고, 텃밭에서 방금 뜯어온 상추를 손으로 뭉텅뭉텅 뜯어 넣고, 고추장과 고소한 들기름 몇 방울 똑 떨어뜨려 쓱쓱 비벼 먹던 그 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리밥만 늘 먹어서 쌀밥이 먹고 싶었던 그 시절. 요즘은 보리밥을 그리움의 맛으로 기억하며 먹게 됩니다. 어린 시절 고작 상추 한 가지만 넣었어도 꿀맛이었는데 <순이네> 보리 비빔밥에는 들어가는 채소 종류만도 다양하니 맛도 맛이지만 몸에도 좋은 건강한 밥상입니다. 군산에서 재배한 찰보리로 지은 보리밥과 보리 비빔밥은 손님 중 80% 정도가 주문하는 음식입니다. 다음으로 많이 나가는 메뉴는 두루치기(돼지고기볶음)이고, 청국장, 생삼겹살, 닭을 재료로 하는 요리까지 있습니다. 보리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들은 계절에 따라 나오는 종류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다른 집들과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순이네>만의 특징을 꼽는다면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서 냄비에 볶은 고추장과 시골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이 다니는 방앗간에서 직접 짠 들기름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는 비빔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순이네> 고순이 사장님은❝보리밥을 먹던 세대라 향수가 있어 보리밥집을 하게 됐어요. 옛날에는 보리밥을 먹으면 방귀를 뀐다고 했었지만, 요즘은 찰보리라 방귀가 나오지 않아요. 옛날에는 보리밥을 짓는 것도 번거로웠는데 지금은 잠깐 불려놨다가 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일반 밥하고 똑같이 지어도 맛있어요. 코로나19로 손님이 3분의 1 정도가 줄었지만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단골손님들 덕분입니다. 밥상에 내놓은 음식들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우고 가는 손님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간혹 손님들이 비벼놓고 남기고 가면 ‘맛이 없었나~왜 남겼을까~’ 고민을 하게 되니 식사량이 적으신 분들은 비비기 전에 밥을 덜어놓고, 드실 양만큼만 비비고, 다 드시고 가면 그런 걱정을 조금은 덜 하겠죠(웃음). 보리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쌀밥으로 달라고 하면 드리니 걱정하지 말고 오세요. 입맛에 맞게 맛있게 드시고 가면 음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행복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순이네>가 10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년 30년 그 이상까지. 우리 동네에서 오래오래 그 맛을 지키며 변함없이 자리하면 좋겠습니다. 5월 가정의 달 가족들 손잡고, 순이네 자매가 운영하는 <순이네>로 밥 먹으러 가실래요? <순이네>가 문을 여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휴식 시간은 오후 3시~5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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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민·농업인 상생효과 ‘톡톡’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으로 시민과 농업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는 공동 이용으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도록 해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현재 센터 내에는 잼류·음료류·분말류·액상차류 등 총 14개 유형 36종의 품목이 가공되고 있으며 딸기잼, 참기름, 비트 음료, 고구마 빵, 새싹보리 분말, 볶음 땅콩 등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농부가 담은 더 유익한 만찬’ 공동브랜드 사용으로 로컬푸드매장과 전북우수상품관, 농협하나로마트, 익산몰 등에 입점 판매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도 납품 중이다. 특히 빵, 잼, 과채주스 등 7종의 경우 HACCP 인증 취득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어 학교급식 입점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 밖에도 품목 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포장재 식품표기사항 등 식품위생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각자 생산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가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가공창업보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60명의 전문 가공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농산물센터 이용은 유통 전문 판매업을 등록한 농업인 가운데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만 가능하다. 주실래농장의 황규선 씨는 “고구마로 작목을 전환하여 판로를 모색하던중 가공창업보육교육의 가공실습제품인 고구마빵을 상품화하여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좋은 원료로 맛있는 고구마빵을 만들어 전국에 고구마 고장 익산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제품생산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운영에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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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10분의 기적, ‘소등행사’ 참여해요사진(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 익산시가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청 본청과 지역 내 공공주택 등을 중심으로 일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시청 본청과 산하기관,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일제히 소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에서는 지역 내 모든 공공주택이 소등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일반 가정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규모의 범국민 캠페인이며 1년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전등을 잠시 끄고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돼 같은 시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등행사를 통해 잠깐이나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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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치킨 남중모현점, 착한가게 현판 전달사진(남중동, 페리카나치킨, 착한가게 선정)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경, 표형덕)는 10일 페리카나치킨 남중모현점(대표 박강비)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페리카나치킨 남중모현점’은 남중동과 모현동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메뉴를 국내산 신선육과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여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가게다. 페리카나치킨 남중모현점 박강비 대표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웃음드림간식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치킨을 배달했다. 당시 배달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경 공동위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관심에만 그치지 않고 따뜻한 실천으로 옮겨주신 박강비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들이 매출금의 일부를 모아 매월 3만 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기탁자에게는 사랑의 열매 로고가 새긴 착한가게 현판과 국세청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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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농산물가공 창업 지원사진(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익산시는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해 농산물을 가공상품화 할 수 있도록 구축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인의 가공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착즙, 농축, 추출, 건조, 분쇄, 덖음, 착유, 반찬, 베이커리 장비 등으로 구성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농산물가공 전담 인력이 배치돼 창업계획 단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실적인 목표설정과 농산물가공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유형(과채주스, 과채가공품, 잼, 액상차, 참기름, 들기름)의 HACCP 인증을 마쳤으며, 올해 1개 유형(빵류)을 추가해 가공센터 생산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교급식 입점 등 판로 확대가 가능하도록 행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 이수’와 ‘유통전문판매업 등록’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올해 1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은 2월부터 4월까지 총 13회(52시간, 수료기준 80%)에 걸쳐 농산물가공 창업 절차부터 가공이론, 식품위생법, 유통·마케팅, 세무, 가공 실습 등 분야별 지식 습득이 가능한 실무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해당 과정을 수료한 후 창업한 농업인들은 가공센터를 통해 4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익산몰, 학교급식 입점, 직거래 판매로 매달 농외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익산(어양), 황등농협, 금마농협, 원예농협(모현, 영등), 9월 개장 예정인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등 로컬푸드 직매장 증가추세에 발맞춰 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다양한 먹거리를 더 많은 도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농업인과 도심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 역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첫 창업보육 교육에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향후 가공센터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 창업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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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림사 일원, ‘산불 예방 숲’ 조성사진(숭림사 소나무 숲 전경) 익산시가 산불 취약지역인 숭림사 일원에 산불 예방 숲을 조성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5일 숭림사 주변 산림 50ha에 기존 숲 가꾸기와 차별화된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처음 실행되는 사업이다. 산불의 체계적 관리와 효과적 대응을 위해 1억 원(국비5천만원, 도비1천5백만원, 시비3천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달 실시설계용역과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거쳐 다음달부터 5월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물 제825호인 보광전이 있는 숭림사는 밀도 높은 소나무 단순림으로 둘러 쌓여 있어 산불에 취약한 환경으로 구조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나무 등 침엽수가 활엽수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고 송진과 같은 기름 성분이 더 많아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산림지역에 화재에 강한 은행나무, 동백나무 등 수종을 선택하여 조림하고, 나무의 밀도조절과 산불 발생 시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면 산림이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사한 사례를 살펴보면 화순 운주사 주변에 지난 2006년 숲 밀도조절과 부산물 수집 등 숲 가꾸기를 추진해 2008년에 산불 발생 시 사찰까지 번지지 않고 막을 수 있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예방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중요 문화재 소실 등 피해의 사전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불예방 숲 조성으로 산불에 강한 산림구조를 갖춰 재해에 안전한 익산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 가꾸기를 실행하지 않은 곳은 실행한 곳보다 ha당 임목 본수가 많고, 죽은 가지 고사율이 7~25% 높으며 수관 울폐도가 10~40% 높아 산불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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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활력프로젝트 최고 ‘성과’익산시가 올해 추진한 농촌활력 프로젝트가 젊은 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 농가 소득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귀농·귀촌 활성화, 지역 농업 새로운 활력 모색 시는 올해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452세대, 592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착하는 인구유입 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귀농인을 대상으로 1인 세대는 1년간 월 20만 원, 2인 이상은 월 40만 원의 농업 장려수당 지급, 주택 수리비 지원, 시설하우스와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규 귀농인들의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올해 7월 준공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30여 세대가 입주해 농촌체험, 현장실습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조기 귀농·귀촌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농산물 가공 활성화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40품목(딸기잼, 생들기름, 새싹보리분말, 볶음참깨, 비트주스 등) 을 상품화해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10여 곳의 고정 판매처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스, 분말 등 6개 유형은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취득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가공창업보육을 통해 57명의 농업인을 전문 가공 인력으로 육성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인 대학은 올해 13기 신입생 3개 과, 100명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농업경영인 73명이 배출됐다. 이로써 농업인대학 수료생은 총 1천281명이 되었다. 이 밖에도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전문농업기술교육, 강소농 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농업기술 향상에 기여했으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을 농업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농업인 20명을 선발해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 # 스마트농업 보급으로 농가 소득 향상 시는 기후변화와 미래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팜 선진 농가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배 우리 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복숭아 수확 시기 조절 시설재배 시범 등 다양한 신기술보급 사업 추진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과 새 소득원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ICT 장비, 복합환경제어 등을 활용해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측정센터, 복합환경제어 등 스마트 영농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 체험이 가능한 첨단교육장으로 활용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안전한 농산물 생산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익산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공익직불제 토양검사,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 연간 5천여 점 가량의 토양시료를 분석하고 해당 토양에 대한 적정시비량을 처방해 토양에 맞는 시비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이어 축산분뇨 악취저감과 원예작물 연작장애 경감을 위해 친환경 유용 미생물 590톤을 생산해 750개 농가에 공급했다. 올 해는 우주원 공동자원화 시설에 연간 10톤을 공급하고 왕궁 특수지역의 공급량을 78% 증량시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힘썼고, 농가 현장점검을 통해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지도를 병행한 결과 농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92%의 만족도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발로 뛰고 농업인들과 호흡하며 노력한 결과 각종 사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농업으로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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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난방텐트 지원사진(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난방텐트 지원)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인하, 조수현)는 지난 30일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30세대에 총 120만원 상당의 난방텐트 30개를 지원했다. 난방텐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1계좌 등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면 지역의 특성상 에너지 취약계층이 많아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지원하게 됐다. 난방텐트는 체온만으로 바깥 온도와 3도 이상의 보온효과를 낼 수 있으며 난방비 절감, 연료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까지 다양한 효과가 있다. 난방텐트를 지원 받게 된 한 어르신은“집이 오래되어 외풍이 심하고 기름값이 아까워 보일러를 잘 돌리지 않았는데 난방텐트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인하, 조수현 위원장은“작은 도움이지만 행복해하는 주민들을 보며 마음이 풍요로워짐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행복한 성당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